[뉴스7] 승객 태운 택시 상가 돌진…기사는 '급발진' 주장
【 앵커멘트 】 대전에서 택시 한 대가 상가 건물로 돌진해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상가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었습니다. 택시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교차로입니다.
택시가 빠른 속도로 내달리더니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합니다.
상가 안 진열대를 들이받고 택시는 멈춰 섰고, 인도에 서 있다 가까스로 몸을 피한 남성은 놀란 듯 주변을 살핍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고 충격으로 잠겨 있던 유리문이 산산조각나 지금은 이렇게 나무 벽으로 임시조치 해놨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상가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차가 매장 안으로 들어왔어요. 돌진해서…. (승객은) 조금 다쳤는데 의식은 있었고…."
경찰 조사 결과 택시 기사의 음주나 졸음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0대 택시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지하차도) 나오는 순간부터 차량이 이상하더라…. 그래서 반대 차로에 차가 없어서 차량을 세우려고 좌회전하다가…."
경찰은 해당 택시를 국과수로 보내 차량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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