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농민회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 정부 규탄”

[KBS 광주]광주 전남 농민회가 정부의 쌀 시장 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 의사를 밝힌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이 20%가 채 되지 않는 상황에도 정부가 시장 기능에 의한 자율적 수급 조절만 강조하며 농업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에 강경하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 넘겨진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일정 기준의 쌀 초과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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