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젤렌스키와 통화…"상황 고려해 우크라이나 방문 검토"

박성진 2023. 1. 6.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한 데 대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시점에서는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쟁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신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한 데 대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시점에서는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요 7개국(G7) 회원국 중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정상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뒤 수도 키이우 등지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며 일본이 G7 의장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 국민이 겨울을 나는 데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쟁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