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안영미, 설럽파이브 해체엔 입장無..태교.태몽은 속 시원히 '탈탈' [Oh!쎈 종합]

김수형 2023. 1. 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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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안영미가 시원하게 태몽부터 태교까지 밝히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이 가운데 안영미가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신하면 셀럽파이브를 탈퇴할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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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안영미가 시원하게 태몽부터 태교까지 밝히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이 가운데 '임신하면 셀럽파이브를 탈퇴한다'고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5일 OSEN 취재 결과,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토끼띠 맘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영미는 현재 임신 3개월인 상태. 이와 관련 안영미는 직접 “정확히는 13주 됐다”고 밝혔으며 안영미의 소속사 역시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고 전하며 공식적으로 이를 발표했다.

이후 이틀째 안영미의 임신 소식에 대해 많은 이들이 축하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무래도 결혼 3년만에 그토록 원했던 임신이기에 축복이 쏟아진 것. 이를 의식한 듯 안영미 역시 6일인 오늘,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에서  “많이 축하해 주시고, 건강 걱정을 많이 해주시더라. 잘 관리해서 딱콩이(태명) 건강 잘 지키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태명이 ‘딱콩이’가 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자 안영미는 “태명은 원래 착상이라고 하려다가 너무 장난스러운 것 같아서 제가 추는 가슴 춤에서 ‘딱콩’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교에 대해서는 "저랑 안 맞더라. 제가 워낙 범죄 콘텐츠를 좋아해서 잔인한 걸 자주 본다. 원래 하던 대로 하고 있다. 범죄 콘텐츠를 보며 ‘우리 딱콩이 저런 사람 되면 안 돼’라고 말하기는 한다"며 상상을 초월한 태교법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가 태몽을 꿨다는 것. 안영미는  “임신 소식을 송은이 선배님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렸다. 임신테스트기를 보여드렸더니 전화가 와서 ‘내가 태몽을 꿨다’고 하시더라”며 “선배님이 큰 똥을 싸셨는데 뱀으로 변하더니 달려들었다고 했다. 좋은 꿈인 것 같다”며 궁금해했을 팬들에게 시원하게 태교부터 태몽스토리를 전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안영미가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신하면 셀럽파이브를 탈퇴할 것이란 발언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그는 "저는 은퇴하고 싶다. 셀럽파이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임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기 때문. 다른 멤버들은 미혼이기에 임신 가능성이 없으나 자신은 기혼을 했기에 가능하다는 이유였다.

이후  실제로 임신에 성공한 안영미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렸던 상황. 행간에서는 그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진 발언이겠지만 진짜로 셀럽파이브를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며 궁금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영미에게 셀럽파이브는 가족같은 존재일 터. 친 자매처럼 멤버들을 소중하게 아끼는 만큼  아무래도 이와 관련해선 다시 언급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듯 한 모습이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5년간 연애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사원으로 알려졌으며 장거리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바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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