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우려" 10세 18㎏ 거식증… 처방 없다는 오은영, 왜?

이재현 기자 2023. 1. 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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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에 몸무게가 불과 18㎏밖에 되지 않아 거식증 진단을 받은 아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6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거식 증세를 보이며 18㎏이 된 10세 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자 오은영은 "스톱"을 외치며 "금쪽이는 거식증이 맞다"고 진단했다.

이에 소아 거식증 사연에 "금쪽 처방이 없다"고 말한 오은영 박사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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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 증세로 18㎏인 10세 금쪽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가 처방을 내리지 않아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채널A 제공
10세에 몸무게가 불과 18㎏밖에 되지 않아 거식증 진단을 받은 아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6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거식 증세를 보이며 18㎏이 된 10세 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이어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금쪽이의 영상이 공개되자 방송인 홍현희 등 패널들은 입을 틀어막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금쪽이 부모는 "병원에서 급격한 체중 감소로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일상관찰 카메라에서 포착된 금쪽이는 칼로리·당류 등 영양 성분표를 과하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함께 영상을 보던 엄마는 "(금쪽이가) 칼로리가 높은 음식뿐만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날개뼈와 척추뼈가 다 드러나는 마른 몸이지만 금쪽이는 "(몸무게가)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자 오은영은 "스톱"을 외치며 "금쪽이는 거식증이 맞다"고 진단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심각한 질병이 바로 거식증"이라며 집중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금쪽 처방은 없다"고 말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해 10월에는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먹고 토한 경험을 고백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먹거나 먹은 음식을 다 토해버린다고 밝혔다.

당시 누리꾼은 "여자 아이돌의 민낯을 봤다" "너무 불쌍하다" "저렇게까지 해야 되냐"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고 이에 츄는 "섭식장애나 거식증이 절대 아니고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몰랐던 것"이라며 놀란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일각에선 식이문제가 무분별하게 미디어에 노출되며 소아·청소년의 식습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소아 거식증 사연에 "금쪽 처방이 없다"고 말한 오은영 박사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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