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다르빗슈 포함' 日 WBC 대표팀, 1차 명단 12人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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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12명의 핵심 멤버로 구성된 1차 명단을 발표했다.
6일 일본매체 스포츠아넥스에 따르면 일본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같은 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포함된 12명의 1차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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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12명의 핵심 멤버로 구성된 1차 명단을 발표했다.
6일 일본매체 스포츠아넥스에 따르면 일본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같은 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포함된 12명의 1차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투수 쪽을 살펴보면 오타니, 다르빗슈를 필두로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름을 올렸다.
그야말로 철벽 투수진이다. 야마모토는 2021, 2022시즌 2년 연속 투수 5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완봉)에 오른 우완투수이며 역시 우완인 사사키는 17이닝 연속 퍼펙트 투구를 한 주인공이다. 이 밖에 다른 투수들도 모두 일본프로야구(NPB) 정상급 선수들이다.
타선도 화려하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가이 다쿠야, 곤도 겐스케(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 겐다 소스케(세이부 라이온즈),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 마키 슈고(요코하마) 등 초호화 멤버로 구성됐다.
오는 3월 WBC 1라운드에서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체코와 B조에 편성된 일본은 이달 말 남은 18명의 선수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숙명의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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