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도축장 출하 돼지 ASF 확진에 긴급지시…"초동방역에 만전"

윤수희 기자 2023. 1. 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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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경기 포천시 도축장에 출하된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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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용자원 총동원해 현장 방역…인접 농장 방역관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경기 포천시 도축장에 출하된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신속한 현장 방역 조치와 함께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정밀검사, 역학조사, 집중소독에 최선을 다하라"며 "발생 지역인 포천시뿐만 아니라 인접 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 환경부 장관에 "경기도 및 주변 지역에 설치한 울타리를 신속히 점검·보완하고,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 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해 "가금농장·시설, 철새도래지 천변에 대한 집중소독, 정밀검사 및 방역시설 보완을 철저히 하라"고 농식품부와 환경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겨울철 새해맞이 각종 행사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겨울철 한파에 따른 소독 활동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라"고도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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