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정책실장이 野 신현영 의원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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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근식 교수님, 오늘도 닥터카 논란 신현영 의원, 원래 국정조사특위 위원이었다가 이제 아니게 되었는데. ‘동승한 적이 있다. 제가 운전했습니다. 예, 운전을 했습니다. 운전직은 아닌데 복지부 차관이 요청해서 운전을 했다.’ 보건복지부 실장이, 글쎄요. 참사 때 참사 현장에는 닥터카를 타고 갔다가 그 현장 이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관용차를 탄 것 때문에 더 논란이 있었는데 오늘 이걸 또 국민의힘에서 따져 물었어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갈수록 참 태산인데요. 닥터카를 타면서 분초를 다투는 긴급한 상황에 시간을 더 지체하게 만들었던 상황이 있었고 심지어 현장에 가서도 잠시 잠깐 사진만 찍고 있다가 보건복지부 장관 차가 있으니까 그분과 함께 차를 동승해서 국립중앙의료원 가서 브리핑을 받았죠? 그다음에 이번에 새로 나온 게 이제 오늘 2차 청문회에서 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브리핑을 받고 다시 신현영 의원을 보건복지부 실장, 실장이면 제가 알기로 아마 1급의 고위 공무원일 겁니다. 실장이 운전을 직접 해서 이태원으로 다시 또 모셔다 주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오늘 나와서 청문회에 답변하는 것을 보면 저 고위 공무원 실장이라는 분이 왜 운전해 줬느냐고 물어보니까 차관의 요청으로 차관을 다시 귀환시키려고 갔다는 거예요. 다급한 상황에 이 당시에 그 참사를 총괄, 통제해야 될 상황에 있는 보건복지부 차관이라고 한다면 급하게 택시라도 타고 오고 누가 오면 되는 것이죠.
다시 실장이, 그 바쁜 실장이 직접 차를 운전해 가서 이태원에 가서 차관을 모셔온다는 그 발상 자체도 이해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국은 신현영 의원을 다시 이태원으로 데려다주려고 갔던 것이라고 변명할 수밖에 없잖아요. 저는 저러한 그 답변 내용을 보면서 정말 당시에 신현영 의원, 그리고 보건복지부 차관과 보건복지부 실장이라는 분이 당시에 159명의 인명이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던 그 참사 상황에서 그 주무관청으로서 책임져야 될 수습을 해야 될 사람들이 저렇게 한가하게 차를 가지고 운전하고 누구를 모셔오고 데려다주고 했던 걸 생각하면 국민들이 볼 때 정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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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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