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난해 영업이익 1149억…전년比 15.6% ↑

장유하 2023. 1.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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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지난해 영업이익 1149억원을 달성했다.

6일 한진에 따르면 2022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149억원, 매출액 2조8419억원을 기록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 목표와 함께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 2025' 발표 등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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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지난해 영업이익 1149억…전년比 15.6% ↑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지난해 영업이익 114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2조8419억원을 올렸다.

6일 한진에 따르면 2022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149억원, 매출액 2조84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3.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해외법인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와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지난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 목표와 함께 아시아 대표 글로벌 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 2025' 발표 등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택배사업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등 캐파 확충과 자동화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 제고, 홈쇼핑 및 특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주요 고객사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물류사업은 유통 및 컨테이너 육상운송 신규 물량과 의약품 물류시장 진출 등 사업 영역 확대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글로벌사업은 미국과 유렵 신규 사업 개시 등 해외법인 영업력 강화와 인도네시아 법인 전환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택배차량을 활용한 도로정보 수집 및 판매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 원클릭, 디지털이지오더 및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및 ESG 내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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