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잡은 기세…쭉 이어가고 싶다" 5연승 KT, 1강 KGC에 도전[SS안양in]

윤세호 2023. 1. 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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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면 선수들 자신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그러면서도 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노련미가 부족할지는 몰라도 열정과 에너지는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오늘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면 선수들의 자신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라며 "시즌을 치르다보면 흐름이라는 게 있다. 그 흐름이 왔을 때 확실히 잡아야 한다. 흐름을 길고 멀리 가져가야 한다. 한 번 잡은 기세다. 쭉 이어가고 싶다"고 6연승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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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동철 감독이 지난해 12월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전에서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안양=윤세호기자] “오늘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면 선수들 자신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

사령탑 스스로 시험대가 될 승부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외국인선수 2명 교체로 반등에 성공한 수원 KT가 선두 안양 KGC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승 숫자를 5에서 6으로 늘린다면, 연승을 더 길게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GC와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이번 시즌 한 번도 KGC에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은 좀 다를 것 같다. 달라야 한다. 김상식 감독과는 친한 친구지만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서 감독은 “이번 시즌 KGC 선수들은 농구 8단, 9단이 모여서 한다는 느낌이 든다. 전반적으로 농구를 알고 한다. 패기도 있고 노련하기도 하다. 이상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KGC를 향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노련미가 부족할지는 몰라도 열정과 에너지는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오늘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면 선수들의 자신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라며 “시즌을 치르다보면 흐름이라는 게 있다. 그 흐름이 왔을 때 확실히 잡아야 한다. 흐름을 길고 멀리 가져가야 한다. 한 번 잡은 기세다. 쭉 이어가고 싶다”고 6연승을 응시했다.

한편 서 감독은 새로 영입한 필리핀 선수 데이브 일데폰소에 대해 “아직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틀 정도 훈련했는데 시스템을 알아가고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단계다. 기본적으로 2번을 하면서 투맨 게임을 펼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생각보다 신장이 크고 팔도 길어서 3번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양 KGC 렌즈 아반도와 수원 KT 입단이 예정된 데이브 일데폰소가 6일 양팀의 맞대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KBL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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