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경제차관 9∼11일 방한… IRA 관련 논의 예상

이지민 2023. 1. 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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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이달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이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은 미국, 한국, 일본 국민의 번영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경제 의제와 관련해 협력을 진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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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이달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자동차 차별 문제와 관련한 논의도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2022년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만나는 모습. 외교부 제공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이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국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순방 기간 페르난데스 차관은 양국 정부 고위 관료와 업계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공급망 회복력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신기술 보호 등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도훈 차관과 페르난데스 차관은 10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협의 뒤 함께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제7차 한미고위급경제협의회(SED) 주요 성과와 양국 경제현안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7차 SED 공동성명에는 IRA 관련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한 건설적 협의 약속과 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등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은 미국, 한국, 일본 국민의 번영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경제 의제와 관련해 협력을 진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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