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약계층 추위 지원책 더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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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 조치와 관련, 시설 관리자들의 재량적 운용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과 회의에서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난방온도 제한) 적용 제외라고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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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 조치와 관련, 시설 관리자들의 재량적 운용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과 회의에서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난방온도 제한) 적용 제외라고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달라”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아울러 취약계층 난방비에 대해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더욱 튼튼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산업부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감 조치 차원에서 지난해 10월18일부터 공공기관 건물의 난방 설비 가동 시 실내 난방 평균온도를 17℃로 제한했다. 다만 의료기관, 아동·노인복지 관련 시설, 공항, 철도, 지하철 역사 등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은 예외로 지정했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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