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뒤덮힌 광주·전남…7일부터 비상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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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인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7일부터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진다.
7일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 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충족하면서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이날 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차례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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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초미세먼지 농도 50㎍/㎥ 초과 예상
배출 사업장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주의보가 발령 중인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7일부터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진다.
6일 광주시·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전남 전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7일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 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충족하면서다.
이에 광주시·전남도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건설공사장·배출사업장의 가동률과 가동 시간을 조정한다.
또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청소차 운행 횟수를 늘린다. 어린이·노약자와 심혈관·호흡기 질환자들의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이날 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차례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부권역 49㎍/㎥, 동부권역 68㎍/㎥, 중부권역 6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광주 지역(측정소 11곳 기준)은 90㎍/㎥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35㎍/㎥ 미만이면 해제된다.
국외에서 불어온 미세먼지가 국내에 정체, 축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어린이·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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