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獨 공장주문, 5.3% 감소…4개월 새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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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일 공장들에 대한 생산 주문은 외국인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월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6일 공식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0.6% 증가한 것에서 반전된 것이며 지난 4개월 새 3번째 감소한 것이어서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중요한 지표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 경제부는 국내 주문이 1.1% 감소한 반면 해외로부터 주문은 8.1% 감소했으며, 특히 유로존 국가들의 주문은 10.3%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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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외로부터 특히 유로존에서의 주문 급감
대량 발주, 평균치에 크게 못미쳐…지난해 2월 후 하락 추세 계속
[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1월 독일 공장들에 대한 생산 주문은 외국인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월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6일 공식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0.6% 증가한 것에서 반전된 것이며 지난 4개월 새 3번째 감소한 것이어서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중요한 지표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 경제부는 국내 주문이 1.1% 감소한 반면 해외로부터 주문은 8.1% 감소했으며, 특히 유로존 국가들의 주문은 10.3%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11월 공장들에 대한 대량 발주가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며, 이는 2월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부는 그러나 아직까지는 주문서가 잘 채워져 있어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는 지난해 3분기(7~9월) 소비지출 증가에 힘입어 전기 대비 0.4% 성장했지만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줄어들 것으로 오랫동안 예상돼 왔다.
한편 독일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10월 최고치인 10.4%에서 12월 8.6%로 후퇴했지만 급속한 물가 상승은 여전히 독일 경제의 큰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잠재적 에너지 경색도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네트워크 규제 당국은 6일 "올 겨울 가스 부족 현상을 빚을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겨울이 시작될 때보다 상황이 덜 빠듯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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