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고등학생 동성 제자 추행한 30대 교사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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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제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교사가 구속돼 법정에 넘겨졌다.
6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제주 모 고등학교 교사 A(3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안팎에서 같은 학교 제자 5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26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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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동성 제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교사가 구속돼 법정에 넘겨졌다.
6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제주 모 고등학교 교사 A(3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안팎에서 같은 학교 제자 5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15일께 피해 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학생 4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26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이달 2일에는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당시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이 진술을 거부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범죄 혐의점이 소명된 사안에 대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도 지난해 11월 해당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A 교사와 관련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전수조사에서 A씨로부터 추행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40여 명에 달했다. 모두 남학생들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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