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게시물 1건당 4000만원…헉! 소리나는 ‘펫플루언서’ 수익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1.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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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반려동물이 건당 약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약 3만2000달러(약 4000만 원)이었다.

날라 캣은 약 43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모피 농장에 갇혀있다 구출돼 가족을 만난 붉은 여우 주니퍼(약 300만 팔로워·게시물 당 1270만 원) △절친 개와 고양이로 유명세를 치른 유기견·묘 출신 헨리와 발루(약 231만 팔로워·게시물 당 약 920만 원) 등도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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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지프폼의 SNS 계정(왼쪽)과 케이티 페리의 다크 호스(Dark Hors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지프폼(가운데·오른쪽). 사진출처 지프폼 공식 인스타그램(왼쪽), 케이티 페리 뮤직비디오 갈무리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반려동물이 건당 약 4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롤링 스톤지 등은 가장 높은 수익을 자랑한 반려동물 SNS를 소개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올어바웃캣츠(All About Cats)도 유명 반려동물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대가로 받는 금액에 대해 분석했다.

게시물 당 수익 부문 1위는 포메라니안 ‘지프폼(@jiffpom)’이었다. 건당 약 3만2000달러(약 4000만 원)이었다. 이어 △날라 캣(@nala_cat) △더그 더 퍼그(@itsdougthepug) 등의 순이다. 이들은 각각 건당 약 1만4000달러(약 1770만 원), 약 1만2000달러(약 1650만 원을 챙겼다.

1위를 차지한 지프폼은 약 956만 팔로워를 보유한 펫플루언서다. 특히 기네스 기록을 2개나 가진 포메라니안으로 유명하다. ‘뒷다리로만 10m 6.56초 달리기’, ‘앞다리로만 5m 7.76초 달리기’ 기록을 갖고 있다. 유명세에 힘입어 도서와 달력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고양이 날라(왼쪽)와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와 협업한 더그. 사진출처 날라 공식 인스타그램, 벤츠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날라 캣은 약 43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날라는 현재 1억 달러(약 1260만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지닌 고양이로 기네스 기록을 남겼다. 각종 할리우드 매체와의 인터뷰는 물론 국내 네이버 라인(Line) 스티커로 발매되는 등 인기다.

3위를 차지한 더그 더 퍼그 계정은 380만 팔로워가 있다. 더그는 1위인 지프폼과 함께 각종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본인 이름으로 책까지 출간했다. 2018년에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비영리 단체 ‘더스더퍼그 재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피 농장에 갇혀있다 구출돼 가족을 만난 붉은 여우 주니퍼(약 300만 팔로워·게시물 당 1270만 원) △절친 개와 고양이로 유명세를 치른 유기견·묘 출신 헨리와 발루(약 231만 팔로워·게시물 당 약 920만 원) 등도 관심을 끌었다.

각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반려동물 SNS 순위’ 4, 5위를 차지한 붉은 여우 주니퍼와 개 헨리와 고양이 발루. 사진출처 주니퍼, 헨리와 발루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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