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매장 택시 돌진’ 진열대 여러 개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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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33분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달리던 택시가 귀금속 매장에 돌진한 사고와 관련, 재산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승객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택시가 매장 입구 새시를 뚫고 돌진해 진열대 여러 개가 파손되면서 전시돼있던 귀금속 상당 수가 훼손돼 재산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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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6일 오전 6시33분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달리던 택시가 귀금속 매장에 돌진한 사고와 관련, 재산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승객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시간대라 매장에 사람이 없었고, 인도에도 보행자가 없어 다른 인명 피해는 발행하지 않았다.
다만 택시가 매장 입구 새시를 뚫고 돌진해 진열대 여러 개가 파손되면서 전시돼있던 귀금속 상당 수가 훼손돼 재산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 A씨(65)는 “택시에 이상이 있다는 걸 감지하고 차량이 없는 반대 차선 쪽으로 핸들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탄방지하차도를 나와 좌회전이 금지된 탄방네거리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핸들을 꺾었다. 택시가 빠른 속도로 불법 좌회전을 하던 중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을 국과수로 보내 이상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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