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단속 무시하고 도주

김경인 2023. 1. 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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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 간부가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이 어제(5일) 오후 9시 40분쯤 익산시 평화동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 경찰관들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했습니다.

A경감은 SUV를 타고 1㎞가량을 달아나다가 추격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고, 적발된 직후에도 고성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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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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