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1km 내뺀 운전자…잡고보니 현직 경찰 간부

김성진 기자 2023. 1. 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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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산하 경찰서에 속한 A 경감이 전날(5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A 경감은 사건 당일 밤 9시40분쯤 승용차를 몰고 익산시 평화동의 어느 도로를 지나다가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들과 마주쳤다.

단속 경찰관들이 세우려 했지만 A 경감은 멈추지 않고 이들을 지나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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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산하 경찰서에 속한 A 경감이 전날(5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A 경감은 사건 당일 밤 9시40분쯤 승용차를 몰고 익산시 평화동의 어느 도로를 지나다가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들과 마주쳤다. 단속 경찰관들이 세우려 했지만 A 경감은 멈추지 않고 이들을 지나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들은 1km가량 추적한 끝에 A 경감 차를 멈춰세웠다.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날 A 경감을 직위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수사를 마치는 대로 감찰을 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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