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리비·위스키 등 인기...지난해 농산물·식품 수출 사상 최대

이경아 2023. 1. 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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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농수산물과 식품류가 엔저 효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농수산물과 식품 수출액이 1조 2,433억 원, 우리 돈으로 약 11조 8천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엔저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일본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 가격이 떨어진 것과 함께 유럽과 중국 등에서 외식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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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농수산물과 식품류가 엔저 효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농수산물과 식품 수출액이 1조 2,433억 원, 우리 돈으로 약 11조 8천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엔저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일본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 가격이 떨어진 것과 함께 유럽과 중국 등에서 외식 수요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품목별로는 지난 2021년에 비해 47% 수출이 늘어난 가리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위스키와 쇠고기, 소스와 조미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위스키와 사케 등 주류는 2021년 처음으로 수출 1천억 엔을 돌파한 뒤 지난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2년 뒤인 2025년 농식품 수출액을 2조 엔, 약 19조 원 규모로 늘리기 위해 생산자와 판매업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 중국 등 후쿠시마 사고 후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나라에 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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