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또 아약스 급습 계획…'김민재도 뚫은' MF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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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에서만 벌써 3번째 영입 시도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또 재회를 원하고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22)를 급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쿠두스는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미러'는 "쿠두스에게는 3500만 파운드(약 529억 원)의 가격표가 달려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급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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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약스에서만 벌써 3번째 영입 시도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또 재회를 원하고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22)를 급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쿠두스는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첫 시즌에도 몇 달간 자리를 비우기도 했던 그는 지난 시즌 역시 부상으로 시즌 중반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건강한 쿠두스는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김민재가 지키는 나폴리를 상대로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나폴리전 득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과 2도움으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으로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했으며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까지 몰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를 이끌었던 텐 하흐 감독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쿠두스에게는 3500만 파운드(약 529억 원)의 가격표가 달려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급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공격적인 자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앞서 9월에는 같은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쿠두스의 폭발력은 맨유에게 매력적이다.
쿠두스가 맨유로 향한다면 텐 하흐 감독 제자로는 3번째로 팀에 합류하게 된다. 앞서서도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도착해 전 소속팀인 아약스로부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안토니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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