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 영입

이한주 기자 2023. 1. 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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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아코스티를 품에 안으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수원삼성은 "2022시즌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6일 밝혔다.

수원삼성은 이미 지난시즌 K리그1 도움왕 이기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마저 합류하며 보다 전방위적이고 힘있는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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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수원삼성이 아코스티를 품에 안으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수원삼성은 "2022시즌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6일 밝혔다.

가나 출생으로 이탈리아 이중국적을 가진 아코스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인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했고, 이후 키에보, 크로토네 등 세리에A 클럽에서 활동했다.

K리그에서도 아코스티의 활약은 계속됐다. 2020년부터 3년 간 FC안양에서 뛰며 K리그 통산 67경기 19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178cm, 76kg의 아코스티는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날카로운 드리블이 강점으로 좌우 측면과 중앙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수원삼성은 이미 지난시즌 K리그1 도움왕 이기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마저 합류하며 보다 전방위적이고 힘있는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코스티는 "빅클럽 수원삼성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수원삼성을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에 설레고 동기부여가 강하다. 하루 빨리 팬들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5일 귀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아코스티는 거제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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