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제2기 디자인아카데미 장학생 19명 선발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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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포마 관장(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이 6일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이 두 번째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포니정재단과 포마(FOMA)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 협력해 혁신적인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세운 교육기관이다. 출범 첫해에는 대학부 10명과 고교부 8명 등 총 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대학부 12명과 고교부 7명 등 총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장학생들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실습을 포마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생들은 산업디자인 뿐만 아니라 동양화·공예·기계공학 등 전공이 다양해 다채로운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동력은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에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종서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관장은 “현재는 기술의 고도화로 인한 인간과 기술 간의 간극을 매개할 수 있는 디자인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며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의 교육이 이러한 디자이너의 혁신적 사고와 그 상상력을 구현하는 능력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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