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넷플릭스서 재평가 받나…한국영화 9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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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1부가 안방극장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외계+인' 1부는 12월 29일부터 1월 6일 현재까지 9일 동안 '오늘 대한민국 TOP10 영화' 코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외계+인' 1부는 VOD 서비스를 통해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쿠키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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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가 안방극장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외계+인' 1부는 12월 29일부터 1월 6일 현재까지 9일 동안 '오늘 대한민국 TOP10 영화' 코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외계+인' 1부는 VOD 서비스를 통해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쿠키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미공개 쿠키 영상에서는 1부의 결말 이후, '이안'의 모습과 2부를 암시하는 내용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북미에서 개봉된 '외계+인' 1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89%를 기록했으며, 미국 유력매체 포브스(Forbes)는 "'외계+인' 1부는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려는 최동훈 감독의 즐거운 도전과 식지 않는 열망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버라이어티(Variety)는 "지난 15년간 한국영화의 최전선에서 선두를 이끌고 있는 감독 중 하나인 최동훈 감독은 인간의 몸 속에 숨어든 외계인을 쫓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장르를 비튼 케이퍼 무비로 승화시켰다."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모든 장르가 혼합된 폭발적인 작품 <외계+인> 1부에는 영화 제작을 향한 최동훈 감독의 순수한 즐거움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는 전국 153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흥행에 참패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영화이기에 1부의 실패는 2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IPTV와 VOD, OTT 등에 서비스 되며 1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관객과 만나기 위해 현재 후반 작업 진행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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