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완전체' 아이브, 코로나19 격리해제 후 '런닝맨' 뛴다 [종합]

'순정파이터' 멘토 4인→'재벌집' 김신록→'대세' 아이브, 1월 특급 게스트 라인업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걸 그룹 아이브가 12월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2 AAA)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이서 장원영 리즈)가 완전체로 '런닝맨'에 첫 출격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일부 멤버들도 자가격리 해제 이후 촬영에 합류한다.

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아이브는 오는 9일 진행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특별한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촬영분은 오는 29일 방송 예정이다.

아이브는 멤버 장원영이 2020년 프로젝트 걸 그룹 아이즈원 활동 당시 '런닝맨'에 출연한 적 있지만, 아이브 6명이 완전체로 '런닝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브는 명실상부 4세대 대표 걸 그룹이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ELEVEN'(일레븐)을 시작으로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등 내는 곡마다 줄줄이 히트를 시키며 차세대를 이끌 'K팝 주자'로 거듭났다.

지난해 활약에 힘입어 '멜론 뮤직 어워드', '마마 어워즈',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장원영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MC로 탁월한 진행 실력을 발휘했고, 안유진은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등 개별 활동도 두드러졌다.

아이브는 현재 안유진, 리즈, 이서 등 일부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런닝맨'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런닝맨'은 지난 1일부터 오후 6시 2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겨 시청률 상승 효과를 봤다. 특히 2049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직전 시간대에 기록했던 시청률보다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여기에 SBS 격투 예능 '순정파이터'에 멘토로 활약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JTBC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화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신록, 대세 걸 그룹 아이브로 이어지는 1월 특급 게스트 라인업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새해 첫날부터 좋은 출발을 알린 '런닝맨'이 특급 게스트들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화제의 '런닝맨이 떴다' 2탄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SBS 간판 예능이었던 '패밀리가 떴다' 경력직 멤버들과 무경험자들의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