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부상' 리버풀, 김민재 관심 점화

김대식 기자 2023. 1. 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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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조차도 김민재의 뒤를 쫓을 것이다. 겨울 이적 시장의 이번 주에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이유는 반 다이크의 부상이다.

반 다이크마저 부상으로 빠지게 된다면 리버풀은 비상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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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조차도 김민재의 뒤를 쫓을 것이다. 겨울 이적 시장의 이번 주에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이유는 반 다이크의 부상이다. 반 다이크는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곧바로 교체됐다.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이었는데, 확인 결과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4일 "반 다이크는 예상보다 심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초기 검사를 받았으며, 부상의 정도와 기간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반 다이크마저 부상으로 빠지게 된다면 리버풀은 비상사태다.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엘 마팁 그리고 조 고메스 등 수비수들이 있지만 반 다이크의 존재감은 아무도 채워줄 수가 없다. 반 다이크가 십자인대 파열로 빠졌던 2020-21시즌 리버풀은 크게 흔들린 적이 있다. 이에 새로운 센터백을 검토하는 도중에 김민재한테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영입 가능성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고,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하나다. 나폴리는 핵심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서 이영입 6개월 만에 재계약 테이블까지 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2월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새로운 계약에 집중할 것이다. 회담은 2023년에 열릴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민재는 1월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겨울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당사자인 김민재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나폴리로 돌아가기 직전 "이적 이야기가 많지만 나폴리로 이적한 지 이제 6개월이 됐다"며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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