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소선거구제, 36년간 역기능 초래…극복 위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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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중대선거구제 개편 논의에 대해 "소선거구제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한 논의의 시작이라, 정치개혁 차원에서 바람직한 논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소선거구제가 36년 동안 지속돼 왔는데 우리나라 사회의 반목과 갈등, 대결 정치 구도의 심화 등 역기능을 초래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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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중대선거구제 개편 논의에 대해 "소선거구제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한 논의의 시작이라, 정치개혁 차원에서 바람직한 논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소선거구제가 36년 동안 지속돼 왔는데 우리나라 사회의 반목과 갈등, 대결 정치 구도의 심화 등 역기능을 초래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정치개혁의 방향이 어떤 결론을 향해 가야 되느냐의 문제는 좀 더 숙의를 가지고 공론의 과정을 거쳐야 될 문제"라고 설명했다.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까지 침범한 것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격추는커녕 감지도 못했다"며 "안보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던 당사자들이 지금 이 문제를 정치 공세의 소재로 활용한다는 자체가 아이러니하지 않느냐. 철통 같은 안보 태세를 강화하는 데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에 대해선 "당 대표 경쟁에 참여하고 말고는 오롯이 정치인 개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다. 개인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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