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글로벌 콘텐츠 확대 전략 미국판 '런닝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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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SBS미디어그룹의 가치를 3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광고 판매 등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정훈 SBS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2023년 경영목표 설명회'에서 6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하며 "SBS미디어그룹의 가치를 3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으며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자 SBS 사보에 따르면, SBS가 밝힌 첫 번째 경영목표는 콘텐츠와 광고판매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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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SBS 사장, 2023 경영설명회서 콘텐츠·광고판매 1위 목표 밝혀 "전사적 정신무장" 강조
[미디어오늘 윤유경 기자]
SBS가 SBS미디어그룹의 가치를 3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광고 판매 등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정훈 SBS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2023년 경영목표 설명회'에서 6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하며 “SBS미디어그룹의 가치를 3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으며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자 SBS 사보에 따르면, SBS가 밝힌 첫 번째 경영목표는 콘텐츠와 광고판매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예능, 교양에서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 3개의 빅 이벤트(WBC야구, 여자 월드컵, 아시안게임)에서 1등을 기록한다는 것.
특히,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와 다각화 목표에 대해 오는 9월 미국판 '런닝맨'이 나오며 올해 K-POP 공연이 스페인과 영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외에 SBS는 △스튜디오S의 본격 성장궤도 진입과 예능 스튜디오 출범 △웨이브와 유튜브 수익 제고와 포스트 전략 준비 △SBS플러스와 SBS funF 경쟁력 강화 △자회사들 독자사업 확대로 SBS 의존도 축소 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박 사장은 “전사적 정신무장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한계는 없다는 'No Limits' 정신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시장의 파이가 줄면 마켓셰어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올해 경영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디지털, 글로벌, 스튜디오, 광고, 마케팅, 유통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 1등, 마켓셰어 1등이 올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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