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슬램덩크’, 신년 극장가 새 투톱[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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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굳건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다크호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새로운 투톱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50.2%·예매 관객수 32만 7365명)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14.2%·9만 2762명), '영웅'(10.6%, 6만 9162명), '장화신은 고양이'(8.6%, 5만6122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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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50.2%·예매 관객수 32만 7365명)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14.2%·9만 2762명), ‘영웅’(10.6%, 6만 9162명), ‘장화신은 고양이’(8.6%, 5만6122명) 순이다.
전날까지 누적관객수는 818만 4370명을 동원한 ‘아바타2’는 주말을 맞아 다시금 흥행 몰이에 박차를 가하며 900만을 향해 달려간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선보인 속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흥행 중으로 이번주 900만 돌파를 노린다.
‘영웅’과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슬램덩크’ 역시 첫 주말을 맞아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역시 가족 관객을 노리며 맹추격에 나서는 만큼 ‘영웅’과 치열한 3위전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원작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건 인물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역시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원작의 피날레였던 ‘산왕전’ 경기를 주요 골자로, (원작의 주연인) 강백호가 아닌 ‘No.1 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한다. 특히 ‘슬램덩크’ 신드롬을 직관한 30~40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타깝게도 권상우 오정세 주연의 ‘스위치’는 상위권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 줄곧 5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 개봉한 첫 한국 영화로 기대를 모았지만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며 고전 중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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