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망' 테이크오프 살해용의자, 12억원 보석금 내고 풀려나”[해외이슈]
2023. 1. 6. 18:0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래퍼 테이크오프(28) 살해 용의자 패트릭 클라크(33)가 100만 달러(약 12억 7,15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미국 ABC뉴스는 5일(현지시간) “당초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됐지만 조쉬 힐 판사는 이를 100만 달러로 낮추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클라크가 모든 금융 자산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들은 그가 지역 DJ와 스트립 클럽 프로모터로 일하며 주로 현금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그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구금되어 있지 않을 경우 도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크는 휴스턴의 동쪽 끝에 있는 부모님의 집에만 머물러야한다. 테이크오프의 가족과 어떠한 연락도 할 수 없다.
클라크는 3월에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테이크오프는 지난해 11월 1일 새벽 휴스턴 시내의 볼링장 밖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클라크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가 무기를 발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 한 손에는 총을 들고 다른 손에는 와인병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와인병의 지문으로 클라크의 신원을 확인했다.
검찰은 클라크가 온라인에서 사건에 대한 정보를 검색했고, 사건과 관련해 이름과 나이도 검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테이크오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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