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K리그2 도움왕 아코스티 영입
이두리 기자 2023. 1. 6. 17:59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도움왕을 차지한 아코스티(32)를 FC안양으로부터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6일 FC안양에서 아코스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나 출생으로 이탈리아 이중국적을 가진 아코스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했고, 이후 키에보와 크로토네 등 세리에A 클럽에서 활약했다.
아코스티는 2020년부터 3년간 FC안양에서 뛰며 K리그 통산 67경기 19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도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K리그1 도움왕 이기제(32)를 보유한 수원은 이로써 1부리그와 2부리그 도움왕을 모두 품었다.
아코스티는 “수원 삼성을 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 설렌다. 하루빨리 팬들을 보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5일 귀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아코스티는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해 수원 선수들과 합을 맞춘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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