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월 임시회 소집 공고…9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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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1월 임시회를 소집했다.
이날 민주당은 1월 임시회 집회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요구서 제출 후 같은 당 김미애 원내 대변인은 "이재명 방탄용 1월 임시회 소집 요구",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선거 때마다 특권 폐지를 외친 민주당이 국회를 방탄장으로 만든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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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02회 국회 9일 오후 2시에 집회"
민주, 단독 요구…긴급 현안질문도
국민의힘 측 "이재명 방탄용" 비난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국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1월 임시회를 소집했다. 야당 단독 요구에 따른 임시국회 일정이다.
국회는 6일 "헌법 47조 1항에 의해 국회의원 박홍근 외 168인으로부터 집회 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402회 국회(임시회)를 9일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이날 민주당은 1월 임시회 집회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소집 이유는 긴급한 민생 법안 처리, 북한 무인기 등 안보위기 상황 긴급 현안질문, 북한 무인기 도발 규탄 결의안 채택 등이다.
아울러 민생경제 위기 상황 긴급 현안질문,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이 1월 임시국회 소집 이유에 포함됐다.
민주당은 박홍근 원내대표 외 21인 명의로 안보·경제 관련 긴급 현안질문 요구서도 냈다. 각각 1월9일 북한 무인기 등 안보 참사 관련, 1월10일 경제위기 관련 일정으로 요구됐다.
그간 민주당은 안보·경제 관련 긴급 현안질문, 국방위원회 차원 청문회,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 및 민생 법안 논의 등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요구서 제출에 앞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 원내대표는 현안질문, 민생 법안 처리 등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끝내 임시회 소집을 거부하면 단독으로라도 요구서를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단독 임시회 소집 방침을 정한 데 대해 "공백이 생기면 무슨 절차가 진행될 수 있으니 방탄하려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요구서 제출 후 같은 당 김미애 원내 대변인은 "이재명 방탄용 1월 임시회 소집 요구",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선거 때마다 특권 폐지를 외친 민주당이 국회를 방탄장으로 만든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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