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군 지휘부 문책론에 "대통령, 검열 결과 보고 정할 것"
김천 기자 2023. 1. 6. 17:57
대통령실이 북한 무인기 침투로 떠오른 군 문책론에 대해 "아직 전비태세 검열이 진행 중이고 최종 결과가 나오면 여러 상황을 보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군 지휘라인 문책론 관련한 취재진의 물음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군 내부 감찰이 진행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앞서 야당에선 "북한 무인기 침투 관련 책임자들에게 경호 실패와 작전 실패, 위기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또 대통령실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저출산 대책 관련 아이디어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밝힌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하거나 면제하는 정책 방향은 본인의 개인 의견일 뿐 정부 정책과는 무관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어제(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질적으로 출산과 연계해 아이 출산에 따라서 지금껏 해온 이자를 낮춰주는 것보다 더 과감하게 원금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탕감할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10일 오전 10시 30분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출석
- "김여정은 북한 2인자, 김정은 갑자기 숨지면 후계자 가능성"
- 중국인 확진자 '메이드인차이나 무적(無敵)' 점퍼 입고 서울 활보…중국 네티즌도 비판
- 시뻘건 용암 뿜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경보 수준 '적색' 격상"
- 손석희 전 앵커와 '그알' 출신 제작진의 만남…JTBC '세 개의 전쟁'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