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이번엔 '검은녹용'…팝업스토어도 운영

편강한방연구소와 함께 출시한 '검은녹용'
팝업스토어서 제품·IP 홍보

서울 서초구 '편강도원 양재점'에 마련된 검은녹용 팝업스토어. 펄어비스 제공

서울 서초구 '편강도원 양재점'에 마련된 검은녹용 팝업스토어. 펄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을 다양한 상품에 접목해 온 펄어비스가 이번엔 '녹용 콜라보'에 힘을 준다. 상품 출시와 더불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비즈니스모델(BM) 다각화와 IP 홍보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편강한방연구소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IP를 접목시킨 '검은녹용'을 출시했다. 검은녹용 제품은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녹용 복세편살'을 검은사막 느낌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서울 서초구 '편강도원 양재점'에 마련했다.

서울 서초구 '편강도원 양재점'에 마련된 검은녹용 팝업스토어. 펄어비스 제공

서울 서초구 '편강도원 양재점'에 마련된 검은녹용 팝업스토어. 펄어비스 제공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검은사막 인기 클래스 '매화'와 '무사'가 배치되는 등 매장 안팎에 검은사막 IP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진열장에는 다양한 검은녹용 제품, 흑정령, 검은사막 포토카드 등 검은사막 굿즈들을 배치했다. 매장 내 카페 및 음료에도 검은사막의 특성을 접목했다.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펄어비스와 편강한방연구소는 검은녹용을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구성했다. 패키지 안에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쿠폰을 비롯해 검은녹용짜개, '흑정령 검은녹용 키링' 등이 들어있다.

펄어비스는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오는 13일에는 '구전녹용 래플 이벤트'를 매장에서 개최한다. 녹용 음료를 구매한 방문객 중 선착순 1000명을 추첨해 '플레이스테이션 5'와 '검은사막 다크나이트 피규어'를 각각 1명에게 증정한다.

한편 펄어비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굿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이마트24와 제휴를 통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팝업스토어 24블랙을 약 2주 간 운영했다. △검은버거 △검은새치 △껌은사막 △김은사막 등 이색상품을 선보여 하루 최대 방문자 수 1800명, 총 방문자 수 1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외 장수산업과 협업한 '검은돌침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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