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CES 2023'서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 공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래컴퍼니(049950)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Cube Eye(이하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과 RGB-D 맵핑 기술을 비롯해 3D ToF 카메라 기술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미래컴퍼니 제공)

부스 입구에서는 투명 OLED TV를 통해 미래컴퍼니의 큐브아이 라인업을 소개했다. 3D ToF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터치 솔루션이 탑재,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아도 제품 정보를 보여준다.

‘기술존’에서는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처음 공개한 신규 모델은 기존 3D ToF 카메라 보다 태양광 환경에서도 성능이 우수하고 원거리, 넓은 범위에 위치한 객체까지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근거리에서 높은 정확도, 고해상도 성능을 보이는 기존 모델에 추가적으로 아웃도어, 장거리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RGB 카메라를 통한 색 정보와 3D ToF 카메라를 통한 거리 정보를 맵핑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특히 각 픽셀단위까지 색 정보와 거리 정보가 맵핑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기존 3D ToF 카메라를 통해 측정가능한 체적, 거리 등에 추가로 RGB 카메라를 통한 인지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한층 향상된 성능의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며 ”처음 선보인 RGB-D 맵핑 기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AI 솔루션 기술과 융합해 안면인식, 오토모티브, 스마트 리테일, 로봇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