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본격 착수…한수원, 투입 인력 선발

임소현 기자 2023. 1. 6.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투입될 사업수행인력 선발이 완료됐다.

한수원은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수행인력의 현지 파견 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8월25일 약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2차측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수원 최초 해외 원전 건설사업…8월 착공
총 39명, 현장 인프라 구축…2028년 운전 목표

한수원이 6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수행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투입될 사업수행인력 선발이 완료됐다.

한수원은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수행인력의 현지 파견 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집트로 파견될 사업수행인력은 총 39명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엘다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오는 8월 엘다바 1호기 터빈건물 착공을 위한 현장 인프라 구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모두의 정성을 모아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자"며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원전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파견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8월25일 약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2차측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터빈건물을 포함한 총 82개 건물 시공과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엘다바 원전 1호기는 8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30년 4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