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자체 보조금 10억 빼돌린 육아지원센터 직원 송치

윤예원 기자 2023. 1. 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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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인천 한 육아지원센터 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횡령 혐의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10억원 이상의 지자체 보조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부평구는 해당 센터 운영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고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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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인천 한 육아지원센터 직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일러스트=손민균

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횡령 혐의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10억원 이상의 지자체 보조금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 장난감 대여소의 장난감 구매비용이나 사업비 등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평구는 이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는 센터 측의 통보를 받고 지난해 4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평구는 해당 센터 운영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고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A씨는 센터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횡령 금액 대부분은 갚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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