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 여성영화기자협회 외국어영화상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 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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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영화는 제16회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Alliance of Women Film Journalists, AWFJ)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인도 영화 'RRR'과 함께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헤어질 결심'은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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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결심. 사진ICJ ENM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영화는 제16회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Alliance of Women Film Journalists, AWFJ)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인도 영화 ‘RRR’과 함께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최고 영화상은 ‘이니셰린의 밴시’가 차지했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각본상, 여우조연상(케리 콘돈), 최고의 배우상(콜린 파렐)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또한 여우주연상(양자경),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 편집상 등 4관왕에 올랐고, ‘우먼 토킹’ 또한 각색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헤어질 결심’은 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해 5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겼다.

‘헤어질 결심’은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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