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의 업무보고 키워드…'기업과 시장·수출·디지털·자유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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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해 업무보고가 6일 절반 넘게 마무리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중간 결산을 통해 '기업과 시장' 등 윤석열 대통령의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소개했다.
이 부대변인은 "첫 번째 기재부 업무보고 당시 윤 대통령은 정부 정책은 정부가 시장을 조성하고 시장에 기업이 들어와서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을 통해 공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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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분 마무리 발언, 정부 국정 방향 상세히 설명"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 새해 업무보고가 6일 절반 넘게 마무리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중간 결산을 통해 '기업과 시장' 등 윤석열 대통령의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소개했다.
이재명 대변인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부처 업무보고 때마다 주로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개 부처 중 10곳이 올해 업무보고를 마친 상태다.
이 부대변인은 "(마무리 발언이) 짧게는 9분에서 길게는 28분까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주요 키워드를 몇 가지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첫 키워드로는 '기업과 시장'이 꼽혔다. 이 부대변인은 "첫 번째 기재부 업무보고 당시 윤 대통령은 정부 정책은 정부가 시장을 조성하고 시장에 기업이 들어와서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을 통해 공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고 밝혔다.
기업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한편 시장이 더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이 업무보고 때마다 '수출 드라이브'와 '스타트업 코리아'를 제시했다며 '수출'을 두 번째 키워드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부대변인은 "세 번째는 디지털 심화다"며 "(윤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핵심은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기술 고도화라고 밝혔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마지막 네 번째 키워드로는 '자유와 연대'를 언급했다. 이 부대변인은 "자유는 다양성, 다양성은 창의, 창의는 혁신, 혁신은 경제적 도약을 가져온다는 것이 대통령 생각"이라며 "연대 정신에 따라 디지털 정보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강화해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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