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軍 문책론’에 “尹, 검열 결과 나오면 종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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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나 '군 수뇌부 등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대북 확성기나 전단지 살포 등을 얘기하는데 이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북한의 도발이고, 다른 하나는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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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 무인기 대응 관련해 ‘군 지휘부 문책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전비 태세 검열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으로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나 ‘군 수뇌부 등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의에는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대북 확성기나 전단지 살포 등을 얘기하는데 이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북한의 도발이고, 다른 하나는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전제 속에서 그 다음에 보여드릴 수 있는 내용“이라며 ”북한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들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에 대해선 ”(김 의원이) 추정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확실한 판단 없이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적절했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이거나 아니면 정보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야당 의원이 언론에 주장한 말은 당시 식별로는 합참도 국방부도 모르는 것이었다“며 ”그런 정보는 어디서 입수하셨는지 자료의 출처를 당국에서 의문을 품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윤 대통령, 10개 부처 업무 보고 마무리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부터 어제까지 정부 부처 18개 가운데 10개 부처에서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부처 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주요 키워드로 ▲기업과 시장 ▲수출 ▲디지털 심화 ▲자유와 연대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은 사전 원고 없이 즉석에서 대통령의 생각을 전한 것“이라며 ”평소 생각과 소신, 철학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남은 8개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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