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브, 아이 두뇌 건강 관리 앱 '스타러커스 블루' 출시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이모티브(대표 민정상)는 최근 아동의 주의력저하 과다행동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 '스타러커스 블루'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러커스 블루' 앱/사진제공=㈜이모티브

스타러커스는 아동 ADHD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꾸준한 인지 강화 훈련으로 아동의 인지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보호자의 지도 아래 만 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대시보드에서 자녀의 인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타러커스 블루 '셀프 체크'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ADHD 선별 검사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으며 보호자 설문과 아동이 수행하는 4가지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검사를 약 25분 내외로 단축시켰으며 평가 완료 후 보호자는 대시보드에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러커스 블루' 앱의 공동연구기관/사진제공=㈜이모티브

이모티브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협업해 ADHD와 자폐 스펙트럼(ASD), 치매 등 다양한 영역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민정상 이모티브 대표는 "현재 출시된 스타러커스 블루는 게임을 통해 캐주얼한 방식으로 주의력저하/과다행동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궁극적으로 아동 ADHD 진료에 대한 부담과 시간을 경감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모티브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8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본격적으로 '스타러커스 블루'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모티브는 KOICA와 한국사회투자가 함께한 'KOICA CTS Seed 0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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