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韓·中 수교’ 주역 이상옥 前 외무장관 별세
2023. 1.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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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정부 시기 외무부 장관을 지내며 한·중 수교 등 북방외교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상옥 전 외무장관이 지난 5일 별세했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외무부에 입부해 미주국장,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을 지낸 뒤 1990∼1993년 외무장관으로 재직했다.
고인은 탈냉전 시기 외무장관으로서 남북 유엔 동시 가입과 한·중 수교 등 한국 외교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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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정부 시기 외무부 장관을 지내며 한·중 수교 등 북방외교에 주도적 역할을 한 이상옥 전 외무장관이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전 장관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외무부에 입부해 미주국장,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을 지낸 뒤 1990∼1993년 외무장관으로 재직했다.
고인은 탈냉전 시기 외무장관으로서 남북 유엔 동시 가입과 한·중 수교 등 한국 외교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1992년 8월2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한·중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중국의 당시 첸치천(錢其琛) 외교부장과 함께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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