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스타트업 2곳, 미국 CES 2023 혁신상 수상

창원=노수윤 기자 2023. 1.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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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GSF시스템과 에덴룩스가 IT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민성 GSF시스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등의 지원으로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혁신상 수상은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비전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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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F시스템 스마트홈 부문, 에덴룩스 디지털헬스 부문
창원특례시 스타트업 2곳이 미국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GSF시스템과 에덴룩스가 IT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상은 CES를 주최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며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GSF시스템은 도시농업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도심형 스마트 생육시스템 개발 업체다. 도심에서 기존의 생육시스템을 통해 작물을 키우면 많은 에너지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하나 GSF시스템은 생육 필수 요소인 광량과 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도심형 생육시스템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했다. 물과 LED전력을 줄일 수 있고 폐양액 배출이 거의 없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민성 GSF시스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등의 지원으로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혁신상 수상은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비전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덴룩스는 IoT 기반 시력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시력 개선장치인 '오투스 플러스' 제품을 출시했다.

오투스플러스는 내부에 특수광학 렌즈 8개를 이용해 눈의 초점을 자동으로 바꾸어 주면서 눈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을 통해 즉각적인 시력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에덴룩스는 오투스플러스 제품으로 올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성용 에덴룩스 대표는 "세계의 시력 문제 인구는 노안 20억 명, 근시 16억 명 등 모두 45억 명으로 추산한다"며 "CES2023에서 오투스의 시장 가치가 입증됐고 성공적으로 미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 스타트업이 가장 권위있는 국제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 해외전시회 참여기회를 확대해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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