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매출 19위 명품 기업에 올라"

박미선 기자 2023. 1.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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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선정됐다.

6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매출액이 37억3100만달러(4조74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11.6%)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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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딜로이트그룹 발간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 중 아모레퍼시픽 韓브랜드 유일 선정"

아모레퍼시픽 워드마크(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선정됐다.

6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매출액이 37억3100만달러(4조74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11.6%)을 보였다.

글로벌 명품 기업 톱100 중 19위를 기록해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신규 진입했다.

보고서는 명품 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톱100 명품 기업의 2021년 매출액은 3050억 달러(한화 약 411조 원)로, 2020년(2520억 달러), 2019년(2810억 달러)에서 반등하며 회복했다.

특히 상위 톱10 기업이 전체 명품 업계를 이끄는 현상이 짙어졌다. 2021년 기준 전체 톱100 기업 매출 중 톱10 명품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6.2%로 전년 대비 4.8%포인트(p) 증가했다. 매출 증가 분 중 81.4%, 순이익 중 84.7%를 차지했다.

한편 2021년 매출 기준 글로벌 명품 기업 톱100에는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유니레버, 소마패션그룹, 랑방그룹 등 총 10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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