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체육중·고등학교 신설·전환 추진…벤치마킹 출장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및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의회는 지난 4~5일 체육중·고등학교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과 울산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교육청 태스크포스(TF)팀과 김창식 도의회 교육위원장, 양홍식 부위원장, 오승식 도의원, 이남근 도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4일 부산체육중·고등학교, 경북체육중·고등학교를, 5일에는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조사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전라도와 수도권도 방문해 도내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 타당성 연구용역에 반영할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경규 교육청TF팀 위원장은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고 제주 현실을 고려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및 전환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