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수도권 예비 비상저감조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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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에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어제(5일)부터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 수도권에도, 예비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 중입니다.
국립 환경과학원은 주말 내내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수도권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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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기까지 정체되면서 어제(5일)부터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올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 수도권에도, 예비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4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이 세제곱미터당 80마이크로그램, 전북과 광주, 충남은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평소의 4~5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서울과 강원,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 중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수도권도 내일 비상저감조치 기준까지 먼지 농도가 상승할 걸로 예상돼 예비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폐기물 소각장 같은 공공사업장의 운영시간과 가동률을 조절하고, 건설 공사장에서도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등을 실시합니다.
오늘 밤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지만, 미세먼지를 씻어내기는 역부족일 걸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서 대기질이 더 악화될 전망입니다.
국립 환경과학원은 주말 내내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수도권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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