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쏟아내는 컴투스…“게임 당 1000억원씩 벌겠다”

컴투스 신작 리스트. /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컴투스는 6일 각 게임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신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1분기 소환형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과 지난해 11월 북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해 함께 전투를 펼치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전략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격한다. 원작인 제노니아는 지난 2008년부터 7개 시리즈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대작이다.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스토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MMORPG로 탄생한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다.

좀비 열풍을 일으킨 ‘워킹데드’ IP 기반 모바일 게임 신작도 내놓는다. 신작은 코믹스 원작을 토대로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3매치 퍼즐 게임 형식과 접목한 복합 퍼즐RPG다. 지난해 캐나다과 태국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마쳤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엑스플라(XPLA)에 탑재한 웹3.0 게임도 준비 중이다. 크로니클을 비롯해 경제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이 대표적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중요 신작의 1000억 클럽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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