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5곳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 운영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올해부터 제주지역 5개 학교가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6일 본청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신대겸 유니세프 부산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들이 학교의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06년 영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1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에 필요한 프로그램 기발과 역량 강화 연수, 컨설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아동친화학교에 참여할 학교를 신청받아 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아동친화학교에 필요한 지원을 받고 심의 후 이행 수준에 따라 아동친화씨앗학교(1년차), 아동친화새싹학교(2년차), 아동친화열매학교(3년차)로 인증받을 수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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