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짙은 초미세먼지에 “비상저감조치 철저 이행”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6일) 오후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환경부 장관을 중심으로 기존에 마련된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화력발전의 경우 가동률 80% 이하 운영에 들어가는 등 대형 배출시설 감축 조치를 시행할 것과 항만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산업부·국토부·해수부 장관에게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인,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초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복지부·교육부·고용부 장관에게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사업장 가동률 조정과 도로청소,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등 미세먼지 감축 조치와 국민들의 협조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도 환경부 장관과 각 지자체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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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