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경제차관, 9일 한국 방문…청정 에너지 전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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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오는 9일 서울을 방문하고, 청정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의제들을 논의한다.
이어 "퍼낸데즈 차관은 고위 정부 관리·기타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공급망 회복력, 청정 에너지 전환·기후 변화, 중요한 신기술 보호·홍보를 포함해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미국, 한국, 일본 시민과 역내 사람들의 번영을 증진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긍정적 경제 의제에 대한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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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등과 면담
한국 이어 11~12일 일본 방문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오는 9일 서울을 방문하고, 청정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의제들을 논의한다.
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호제이 퍼낸데즈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을,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퍼낸데즈 차관은 고위 정부 관리·기타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공급망 회복력, 청정 에너지 전환·기후 변화, 중요한 신기술 보호·홍보를 포함해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미국, 한국, 일본 시민과 역내 사람들의 번영을 증진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긍정적 경제 의제에 대한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퍼낸데즈 차관이 한미 양국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퍼낸데즈 차관은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외에 한미 경제 협력을 위한 한미 기업인 미팅,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여성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도 진행한다.
일본 도쿄로 넘어가서는 제5회 연례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IPBF), 일본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재계와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미 백악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 최종보고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11일 한국·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그간 윤 대통령이 취임사, 8·15 경축사, 유엔총회 연설 등을 통해 강조해온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인도·태평양 지역에 투영한 내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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